소비자 드론 및 이미징 기술 선도 기업 DJI가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 사진 커뮤니티 스카이픽셀(SkyPixel)과 함께 항공 사진 및 영상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2018 스카이픽셀 항공 사진 및 영상 콘테스트’는 드론 애호가부터 콘텐츠 제작자, 전문 사진 작가까지 항공 사진 애호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늘부터 2019년 2월 18일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의 참가 부문은 사진과 영상 두 가지로 나뉜다. 사용하는 촬영 장비의 종류나 브랜드의 제한은 없으며, 인당 여러장 출품이 가능하다.
영상 부문 주제는 ▲자연 ▲도시 ▲스포츠 ▲여행 ▲크리에이티브 총 5개로 구성되며, 출품작의 길이는 최대 5분이다. 각 영상에는 최소 30초 이상의 항공 촬영 장면이 포함되어야 한다.
사진 부문은 ▲자연 ▲건축 ▲즐거움 ▲스포츠 등 총 4개의 주제로 분류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각 부문별로 대상 2개, 주제별로 1등상, 2등상과 3등상을 포함해 총 49개의 작품이 수상된다. 이 중에는 심사위원의 평가와 온라인 추천수로 각각 10개 작품을 선정하는 총 20개의 인기작도 포함되어있다.
수상자에게는 ▲핫셀블라드(Hasselblad) X1D-50c 카메라 ▲DJI 접이식 드론 매빅 2 Pro ▲초소형 짐벌 카메라 오즈모 Pocket을 포함해 총 12만 달러(한화 약 1억 3천5백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콘테스트 수상작은 전 세계 DJI 플래그십 스토어에 내년 중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 심사위원단은 에미상 및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상을 수차례 수상한 다큐멘터리 사진가 토비 스트롱(Toby Strong)과 호주의 저명한 영화 감독 벤 노트(Ben Nott)를 포함한 감독, 사진작가, 인플루언서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스카이픽셀은 2014년에 문을 연 이래, 140개가 넘는 국가에서 사진작가와 콘텐츠 제작자가 모여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 사진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지난 3년간 스카이픽셀 콘테스트에는 10만 개에 이르는 작품이 출품 됐으며, 자연, 문화,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선을 압도하는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DJI 유럽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퍼디난드 울프(Ferdinand Wolf)는 “DJI는 드론의 외형과 기능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했다. DJI 드론의 작은 크기, 휴대성, 강력한 이미지 시스템 덕분에 고품질 항공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다. 이제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다면 하늘에 드론을 띄워 작품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며 “점점 더 많은 사진 작가와 콘텐츠 제작자들이 스카이픽셀 커뮤니티에서 드론을 활용해 세상을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콘테스트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항공 촬영 기술에 대해 알아가고, 자신을 표현할 새로운 도구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콘테스트 규정과 가이드라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2018 스카이픽셀 사진 및 영상 콘테스트 웹사이트(http://www.skypixel.com/contests/2018)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