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지능형 항공 촬영 드론 ‘팬텀4’ 한국 최초 출시

DJI 뉴스2016-03-11

DJI, 지능형 항공 촬영 드론 팬텀4 한국 최초 출시

 

  • DJI 신형 드론 팬텀4, 장애물 회피, 지능형 트랙킹, 편리한 비행경험 제공 

 

2016311 (서울) 무인 항공기(드론) 분야 세계 선도기업인 DJI가 오늘, 서울 마포구 홍대 지역에 새롭게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자사의 최신 드론인 팬텀4(Phantom 4)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팬텀4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및 피사체 감지 시스템을 탑재한 쿼드콥터 카메라(또는 ‘드론’)로 대중에게 전문가급의 항공 영상을 더욱 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팬텀4는 DJI를 대표하는 팬텀 시리즈의 후속 모델로, 인공지능을 탑재하여 장애물 감지 시스템(Obstacle Sensing System), 피사체를 추적하는 액티브트랙(ActiveTrack), 터치만으로 비행 조종 가능한 탭플라이(Tapfly) 등의 기능을 구현하였으며, 이를 통해 더욱 쉬운 고급 영상사진 촬영 및 조종이 가능해졌다.

 

문태현 DJI코리아 법인장은 “DJI는 팬텀 4를 출시하여 드론 입문자들도 자신감을 갖고 비행을 즐길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며, “대중들은 드론을 통한 창의적인 활동을 꿈꿔왔고, 팬텀4는 그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팬텀4의 <장애물 감지 시스템>은 드론 비행 중 자체적으로 장애물 충돌을 방지하는 기능이다. 전면에 있는 두 개의 광학센서를 통해 전방 시야에 있는 장애물을 계속하여 감지하고,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기체가 자동으로 장애물을 피해서 이동한다. 만약 시스템상에서 드론이 장애물을 피해 이동하기 어렵다고 판단할 경우, 기체는 비행 속도를 줄이게 되며 사용자의 별도 조종이 있기 전까지 호버링(Hovering: 제자리 비행)을 한다. 사용자가 ‘리턴 투 홈’(사용자 위치로 드론이 자동 귀환) 기능을 작동할 때에도 자동으로 장애물 회피 기능이 작동한다.

 

<액티브 트랙>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의 스크린 터치로 지정한 특정 물체를 자동 추적(트랙킹)하며 촬영하는 기능이다. 본 기능은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의 ‘DJI Go’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작동시킬 수 있다. 앱에서 액티브 트랙킹 모드를 활성화한 후, 조깅하는 사람이나 자전거를 탄 사람 등 특정 사람 및 물체를 지정하면 기체는 이를 추적하며, 프레임 내에서 완벽한 영상을 촬영한다.

 

팬텀4는 추적하는 물체가 형태나 이동 방향을 바꿔도 물체의 3D 이미지를 식별하고, 시야 내 피사체 추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사용자는 ‘액티브 트랙’ 모드 활성화 중에도 기체의 카메라 움직임을 조종할 수 있으며, 촬영 물체 주변을 선회하며 자동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가 팬텀 4 컨트롤러의 “정지” 버튼을 누르면 기체는 자동비행을 멈추고 제자리 비행을 한다.

 

<탭플라이>는 스크린 터치만으로 드론을 이동하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스크린 상에서 원하는 이동 위치를 두 번 터치하면, 기체는 자동으로 목표 위치까지 최적의 이동 경로를 계산하고 비행한다. 또한, 비행 중 시야에 있는 장애물은 자동으로 회피한다. 목적지로 이동하는 중, 스크린 위 다른 위치를 터치하면 기체는 해당 방향으로 부드러운 방향전환을 하기 때문에 초보 조종사도 숙련된 전문가처럼 조종할 수 있다.

팬텀 4에 장착된 카메라는 항공촬영에 최적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4K 이미징 장비로 선명도 향상과 색수차 감소를 위해 업그레이드된 광학 렌즈를 적용했다. 이뿐만 아니라, 팬텀 4는 DJI만의 시그니처 기술인 라이트브릿지(Lightbridge) 영상 송수신 시스템을 탑재하여 사용자 컨트롤러 기기의 5Km 범위에서 카메라가 촬영하는 영상 그대로 실시간 HD급 화질 영상을 송수신한다.

 

DJI는 자사가 업계 최초로 구현한 쿼드콥터 스타일을 이번 팬텀 4에도 적용하면서 더욱 고급스럽고 매끈하며, 공기 역학적인 라인을 강조하기 위해 새롭게 디자인했다.  또한, 경량 합성 코어를 통해 비행 시 안정성과 민첩성을 향상시켰다. 새롭게 디자인된 짐벌은 비행으로 일어나는 진동을 최소화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기체의 무게중심을 잡아주어 추락의 위험성을 줄였다.

 

개선된 모터 효율성, 전원 관리, 새로운 지능형 배터리는 팬텀4의 비행시간을 28분으로 연장하여 비행 중 더 길어진 촬영 시간을 제공한다. 팬텀4는 기존 모델(팬텀3 프로페셔널) 대비 무게가 100g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행시간이 약 22% 늘어난 것이다.

 

DJI는 듀얼 관성 측정 유닛(IMUs)과 듀얼 나침반을 탑재하는 등 신뢰성을 고려하여 팬텀4를 제작했다. 새로운 푸시 앤 락(push-and-lock) 프로펠러는 빠른 장착이 가능하며 더욱 안정한 비행 환경을 제공한다.

 

팬텀4는 편리한 사용 방법 및 지능화된 기능 외에도 사용자의 즐거움에 기반을 두어 개발되었다. 고급 사용자를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스포츠 모드’는 드론 레이싱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스포츠 모드’에서 팬텀 4는 초당 20미터의 속도를 내고 (시속 72Km/h) 다른 모드로 비행할 때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 및 하강한다. “스포츠 모드”를 통한 가속도와 최고 속도를 바탕으로 촬영 장소까지 더 빨리 도달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이전에는 보지 못한 촬영 사진 또한 선사한다.

 

폴 팬 (Paul Pan) DJI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는 “팬텀4는 제품의 편리한 사용 방법 이외에도 DJI의 독보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고성능 항공기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팬텀 4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2백만 원(\2,000,000)이다.

 

DJI, 애플과의 유통 파트너십

팬텀4의 사전예약 주문은 현재 DJI.comApple.com에서 가능하며, 고객들은 3월 15일부터 제품을 받을 수 있다. 팬텀4는 3월 15일부터 DJI 한국 플래그십 스토어와 전 세계 애플 스토어에서 구매 할 수 있다.